[서핑 칼럼 101] 1세대란?

관리자
2025-03-09
조회수 5753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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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 양양서핑학교 이승대입니다.


우리나라는 특히 씬. Scene에 대해 1세대, 2세대란 단어를 유독(?)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

심지어 3세대란 단어는 잘 사용하지도 않고 다른 단어를 만들어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.

그럼 씬에 대해 1세대란 과연 무엇일까요?


유럽의 시계 장인들은 세대 교차를 보통 15년에서 30년 정도를 봅니다.

그 시간이 되어야만 장인의 정신과 기술도를 이해할 수 있다고 합니다. 

요즘같이 시대가 너무 빨리 변하는 시점에서 장인의 정신과 기술도의 척도 기준이 세대마다 다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.


서핑을 포함해서 스포츠의 1세대는 무엇일까요?

'나 때는 말이야'라는 단어는 정말 강단(?)이 있지 않은 사람이 아니라면 쓰기 힘든 꼰대의 단어로 치유받을 뿐입니다.

그러나 그 세대는 늘 존재합니다

그 세대는 존경심을 받기도 하지만 여러 질타도 많이 받습니다

서핑이 국내에 도입된 지 그리 오래된 시간이 아닌 걸로 보면 이 칼럼을 읽는 대부분 사람들은 1세대 서퍼라고 볼 수 있습니다.


1세대 스포츠인이라 하면 그 종목에 자부심을 느끼고, 선도하고, 부흥하는 입장에 앞장서는 사람이지 않을까요?

개인의 단순 재미로 시작해서 여러 사람이 동감하며 같이 노는 문화.

그 재미로 인해 1세대들은 많은 희생을 합니다.

그러나 그 시대에 맞지 않으면 많은 욕을 먹기도 합니다.


국내의 서핑은 재외교포, 캠핑 및 해변 문화, 국민소득 증가와 같이 여러 방면으로 인해 시작되었습니다.

시대가 빨라짐에 따라 세대 간의 갈등 역시 빨라지며, 1세대들의 책임은 생각보다 무겁게 쌓아 올라갑니다.

좋아서 시작했던 것이 옥쇄를 찰 때가 있습니다.

국내 서핑은 현재 태동기를 넘어 성장기를 맞이했고, 지금은 성숙기와 안정기 즈음에 있는 것 같습니다.


서핑을 좋아하는 사람으로, 자연을 이해해야만 즐길 수 있는 놀이기에 서핑은 기술이 아닌 문화입니다.

떠오르는 태양을 보고, 바람을 느끼고, 해가지는 선셋을 바다에서 보는 사람이라면 내가 좋아하는 서핑을 단순 레저로만 생각하지 않을 것입

니다. 

1세대인 여러분들은 서핑 문화에 의미를 둘 때 본인의 삶이 여러 가지로 더 풍부해지고, 

다음 세대들에게도 좋은 문화로 받아들여지지 않을까요?


-핵꼰데의 푸념이었습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