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서핑 칼럼 100] 다운 언웨이티드와 서핑

관리자
2024-11-23
조회수 976847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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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 양양서핑학교 이승대입니다.

프레스를 주는 방법은 다양한 방법들이 있습니다.

오늘은 서핑을 할 때 다운 자세를 유지하되 압력을 풀고 턴을 하는 방법을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.


서핑이나 스노우보드에서 카빙턴을 하기 위해서는 다운할 때 프레스를 주고 (서핑에서는 바텀 파워존에서, 스노우보드에서는 지면 반발력이

가장 높은 시점에서) J턴이 형성될 때 업을 하면서 프레스를 풀어주는 방식이 일반적인 카빙입니다.(Up-unweighted Turns)


그런데 스노우보드 상급자 턴 방식 중에 다운 언웨이티드(Down-unweighted)란 턴이 있습니다. 

다운하면서 레일 셋팅(인게이지먼트)을  유지하고, 업을 하면서 압력을 주는 방법으로 벤딩 턴, 다이나믹 턴, 모두 같은 뜻이며, 급경사나 파

우더, 모글, Side Hits(벽타기)등을 할 경우 베이직 카빙턴과 다르게 다운 동작에서 엣지가 바뀌는 턴을 말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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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 웨이트(un weight)란 ...에서 무게를 줄이다(빼다)라는 뜻으로, 보드에 실었던 체중을 빼주는 동작을 말합니다.

체중을 빼주면 보드에 걸리는 압력이 줄어들기 때문에 엣지를 바꾸고 다음 턴으로 넘어가기가 용이하기 때문이지요.

베이직 카빙턴은 업 언웨이티드(Up-unweighted)턴으로 높은 자세에서 엣지(레일)을 바꾸는 턴입니다.


서핑에서 수직적인 기술을 할 때는 제자리 높이 뛰기, 수평적인 기술을 할 경우에는 제자리멀리뛰기를 설명하는 강사분들이 많을 거예요.

우리가 높이뛰기, 멀리뛰기를 할 경우 자세를 낮추는 동작에서 힘을 줄까요? 업을 할 때 힘을 더 줄까요?


우리가 테이크오프를 할 때 본인의 체중과 중력, 위치에너지를 이해하고, 파도(파워존)를 이용하는 방법을 안다면 다운 언웨이티드와 상체

 로테이션을 활용해서 더욱 강한 탑턴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? 

여러 방식의 턴을 모두 구사할 줄 알면 서핑이 더욱 재밌어집니다^^


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. 파도가 없는 날에는 슬로프에서도 서핑을 즐겨보세요.


-감수; 서퍼이자 스노우보드 헤드 김기훈, 박정환